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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한화오션의 바다는 아직 넓다
조봉환 기자 2026.07.10
한화오션은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이번 결과를 기술력의 패배로 읽는 것은 성급하다. 캐나다 정부의 설명을 보면 오히려 다른 결론이 나온다. 한화오션은 충분한 자격을 갖춘 최종 경쟁자였고, 마지막 선택은 나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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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칼럼] 칭찬은 금융도 춤추게 한다
김승원 2026.07.03
금융권을 대표하는 말, 은행은 의외로 소박한 데서 출발했다. 거대한 금고도 아니고, 대리석 기둥이 선 멋진 건물도 아니었다. 여러 얘기가 있지만 가장 신빙성 있는 얘기는 중세 유럽 장터 한복판, 환전상이 앉아 있던 나무 탁자에서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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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수출 1000억달러보다 먼저 봐야 할 것
조봉환 기자 2026.07.02
수출이 사상 처음 월 1000억달러를 넘겼다. 그러나 국민의 지갑은 가벼워졌다. 전날 수출 신기록이 나왔고, 2일에는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2% 올랐다는 통계가 발표됐다. 한국 경제의 오늘을 이 두 숫자가 압축한다. 밖으로는 잘 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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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카트라이더’ 익숙한 이름, 그 다음을 증명해야 할 시간
황세림 기자 2026.06.29
최근 게임업계에는 이미 익숙한 게임 이름들이 다시 전면에 등장하고 있다. 이유는 여럿이다. 완전히 새로운 지식재산권(IP)을 앞세우기보다 과거 흥행 경험이 있는 IP를 확장하거나, 장르를 바꾸거나, 초기 버전의 감성을 되살리는 방식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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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기업의 선행은 광고보다 오래 남는다
김승원 2026.06.26
기업의 사회공헌은 더 이상 미담이 아니다. 경영의 일부다. 기업이 돈을 얼마나 벌었는지도 중요하지만, 그 돈을 벌 수 있게 해준 사회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는 더 오래 남는다. 헨리 포드는 “돈밖에 만들지 못하는 사업은 가난한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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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강한 군대는 병사를 망가뜨리지 않아
조봉환 기자 2026.06.24
육군 15사단에서 강제 팔굽혀펴기로 피해를 입은 병사의 가족이 24일 국방부를 찾았다. 손에는 4500여 명이 동참한 엄벌 촉구 서명서와 공정한 수사를 요구하는 민원서가 들려 있었다. 가족은 솜방망이 처벌도, 내부 징계로의 축소도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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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 칼럼] 9천피보다 중요한 것
임종호 기자 2026.06.23
코스피 9천은 축포가 아니라 경고음이다.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썼지만, 시장은 하루 만에 급락을 견디지 못했다. 22일 코스피는 9,114.55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였다.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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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한성숙 총리 청문회, 망신주기가 아니라 검증이어야 한다
조봉환 기자 2026.06.18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오는 25일과 26일 열린다. 총리 후보자 청문회는 새 정부의 국정 운영 능력을 검증하는 자리다. 그런데 벌써부터 우려가 앞선다. 이번에도 정책 검증보다 흠집 찾기와 망신주기로 흐르지 않겠느냐는 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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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생도 이제 경쟁력이다
김승원 2026.06.17
기업의 상생은 더 이상 미담이 아니다. 공급망이 흔들리는 시대에는 협력사를 지키는 일이 곧 자기 회사를 지키는 일이다. 혼자 빠른 기업보다 함께 버티는 기업이 오래 간다. 동주공제(同舟共濟), 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너는 지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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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태 칼럼] 미·중 패권 전쟁에서 대한민국의 선택
유정태 (주) 지성ENG 대표이사 2026.06.17
최고급 세단으로 유명한 독일 완성차 기업 ‘메르세데스 벤츠’가 미국 시장에서 퇴출 및 판매 금지 위기라는 전례 없는 규제 리스크에 직면했습니다. 2026년 자동차 현대화법을 추진하여 미국의회가 중국 자본의 자동차산업에서 영향력을 차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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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카드사, 이제는 ‘브랜드의 늪’에서 나와야 한다
김연수 기자 2026.06.16
한때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는 카드업계의 가장 성공적인 성장 전략이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결제 시장 포화라는 구조적 한계 속에서 카드사들은 자체 경쟁력 대신 스타벅스, 네이버, 대한한공 등 강력한 소비 브랜드와 손잡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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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첫 파업 뒤에도 카카오의 협상은 멈춰 있다
황세림 기자 2026.06.15
지난 10일 카카오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공동 부분파업을 겪었다. 카카오 본사와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5개 법인 노동조합이 함께 행동에 나섰다.법인별 쟁점은 다르다. 카카오 본사에서는 성과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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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좋은 기업은 불황 때 드러난다
김승원 2026.06.15
좋은 기업은 호황 때보다 불황 때 더 분명하게 드러난다.경기가 좋을 때는 누구나 상생을 말한다. 실적이 좋고 현금이 돌 때 협력사를 챙기는 일은 어렵지 않다. 문제는 경기가 꺾이고 비용이 오르고 소비가 위축될 때다. 그때 협력사를 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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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 칼럼] 쿠팡은 털렸고 카카오페이는 보냈다
임종호 기자 2026.06.12
옛날 어느 마을에 금고를 맡아주는 부자가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쌀도 맡기고, 돈도 맡기고, 집 열쇠도 맡겼다. 부자는 말했다. “나를 믿으시오. 우리 금고는 아주 튼튼하오.”그런데 어느 날 도둑이 금고를 털었다. 부자는 억울하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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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규제만 남고 시장은 바뀌었다
김은선 기자 2026.06.11
규제는 명분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다시 물어야 한다. 그 명분이 지금도 유효한가. 실제 효과는 있는가.2012년 전통시장 보호를 위해 도입된 유통산업발전법이 14년째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유통시장의 판도는 완전히 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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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 칼럼] 6246억 과징금보다 큰 질문…쿠팡은 고객 데이터를 감당할 준비가 됐나
임종호 기자 2026.06.11
쿠팡이 6246억원대 과징금을 맞았다. 숫자만 봐도 크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따로 있다. 쿠팡은 고객 데이터를 감당할 준비가 돼 있었나. 이번 사건의 본질은 그 질문에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쿠팡에 과징금 6246억810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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