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 집중된 신도시에 학세권 아파트 인기

김경탁 / 기사승인 : 2021-11-10 17:24:17
  • -
  • +
  • 인쇄
3040세대, 올해 1~9월 아파트 전체 매매 거래량의 53% 차지
<사진=토요경제>

 

어린 자녀를 둔 3040세대가 많이 유입되는 젊은 도시, 신도시에 11월 들어 원스톱 학세권 아파트 분양 소식이 잇따라 전해졌다.

학세권 단지는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이 확보되고,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초·중·고교가 인접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단지, 그리고 유명 학원들이 밀집해 교육인프라가 좋은 아파트를 말한다.


10일 건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이달 충남 내포신도시 최초의 주상복합아파트 ‘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과 내포신도시 첫 브랜드 상가 ‘파피에르 내포’를 동시 분양한다. 내포신도시 RC-2블록에 지하3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84㎡, 총 955가구다.


단지는 홍북초(이전예정), 한울초, 내포초, 내포중, 홍성고가 도보 거리에 위치해 12년 안심교육 여건이 갖춰져 있으며, 단지 앞 학원가가 형성되 있어 우수한 학군을 자랑한다. 파피에르 내포 내 대형유명학원인 종로M스쿨이 계약 체결돼 단지내에서 우수한 교육을 누릴 수 있다.


전세대 4Bay 설계와 판상형, 남향 위주의 동배치로 개방감이 우수하며, 알파룸, 서재, 드레스룸, 팬트리 등 ‘반도유보라’만의 혁신평면 설계가 도입된다. 단지 내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돌봄센터, 독서실, 도서관, 영화감상실,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제일건설은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A60블록에서 ‘화성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를 분양한다.


바로 옆에 초등학교 부지가 있고, 도보권으로 중학교·고등학교·유치원 부지가 있어 원스톱 학세권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101㎡, 총 308세대 규모다.


부동산개발업체(디벨로퍼) HMG는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42·45 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오룡’을 분양할 예정이다. 행복초·중, 유치원, 초·중·고교(계획)가 인근에 위치하며 인근 ‘아카데미 빌리지’는 학원가 밀집 지역으로 조성 중인 학세권 단지다.


‘힐스테이트 오룡’ 42블록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4층 6개 동 전용면적 84㎡, 482세대로 조성되며, 45블록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6개 동, 전용 84㎡, 348세대로 조성된다.


금강주택은 파주운정3지구 A32블록에 ‘GTX 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11월공급한다. 단지 앞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고, 도보 통학 가능 거리에는 유치원 및 중·고교도 신설될 계획이다. 단지는 1층~지상 15층, 총 778가구로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 그래프=함스피알제공

 

한편 최근 주택시장 주 구매층으로 어린 자녀를 둔 3040세대가 떠오르면서 학세권의 가치는 올라가고 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1~9월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54만8761건) 중 30~40대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7만7672건으로 50%를 차지했다.


3040세대가 많이 사는 신도시 분양시장에서는 원스톱 학세권 단지의 선전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8월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분양한 ‘린 파밀리에’는 단지 바로 옆에 초·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는 입지로 1순위 청약에서 718.3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 신도시인 양산 사송신도시에서 7월 분양한 ‘사송더샵데시앙3차’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단지 바로 앞 유치원과 초·중학교 용지가 예정돼 있는 입지로 48.92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보였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실수요자들은 한 번 자리잡으면 자녀들이 학업을 마칠 때까지 이사를 잘 하지 않는다”며 “어린 자녀를 둔 3040세대는 특히 아이 교육환경을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학세권의 입지를 최우선으로 따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경탁 kkt@sateconomy.co.kr 

[저작권자ⓒ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경탁
김경탁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김경탁 입니다.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