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건설이 2년6개월만에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졸업에 성공했다.
최근 이수건설에 따르면 외환은행을 포함한 채권단은 이수건설의 워크아웃 졸업을 공식 선언했다. 1차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된 시공능력평가 100대 건설사 가운데 신일건업, 경남기업에 이어 세번째다.
이수건설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재무구조가 취약해져 정부의 건설업 신용위험평가를 통해 2009년 1월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이 기간 이수건설은 인원구조조정과 부동산 매각, 대주주 보유지분 무상증여, 그룹의 유상증자 등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이수건설의 부채비율은 워크아웃 개시 이전 2008년 3255%에서 118%로 3000%포인트 이상 줄었다. 부채비율 118%는 건설업계 평균 부채비율(195%)의 절반수준에 불과하다.
사업다각화를 통해 2007년 75%에 달했던 주택사업 비중도 29% 수준으로 대폭 축소됐다. 영업적자도 2009년 이후 흑자로 돌아섰으며 2010년 기준 2조2000억원의 수주 잔고를 보유한 상태다. 올해 매출은 약 4000억원을 전망하고 있다.
이수건설 관계자는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공공공사와 브라운스톤 브랜드로 재건축 및 재개발 수주를 본격화하고 플랜트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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