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얄궂은 바람이 안방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려는 한국 낭자들의 꿈을 좌절시켰다.
강풍으로 인해 지난 21일 경북 경주시 마우나오션 골프클럽(파72, 6270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 3라운드가 취소되면서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이 우승을 차지했다.
페테르손은 2라운드 합계, 3언더파 141타로 한국 선수들의 6년 연속 우승을 저지했다.
전날 단독 2위에 오르며 우승 가능성을 밝혔던 지은희(21, 캘러웨이)는 2언더파 142타로 아쉬운 2위를 차지했다.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상승세를 탄 지은희는 바람을 원망해야만 했다.
장정(27, 기업은행), 이선화(21, CJ)는 1언더파 143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고 문현희(24, 휠라코리아)는 이븐파 144타를 기록, 단독 5위에 올랐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이미나(26, KTF)는 부진을 씻을 기회를 얻지 못하고 2오버파 146타로 공동 8위에 만족해야 했다.
세계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강풍에 고전하며 3오버파 148타를 기록,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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