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혐의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출국금지

김세헌 / 기사승인 : 2013-09-05 10: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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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김세헌기자]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과 경영진 2명이 탈세 혐의로 출국이 금지됐다.


▲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말부터 효성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였던 국세청이 조 회장과 이상운 부회장, 상무 등 효성의 핵심 경영진 2명을 동시에 출국금지시켰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효성그룹에 대한 세무조사를 착수하는 과정에서 조 회장의 차명 재산과 거액의 탈세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효성에 대한 세무조사를 조세범칙 조사로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금탈루 혐의가 드러났을 경우 형사처벌을 염두에 둔 사법적 성격의 세무조사로 조사 단계를 상향시킨 것이다.


국세청은 이달 중에 효성그룹에 대한 세무조사를 마치고 조세범칙심의위원회를 열어 효성그룹에 대한 세금 추징과 검찰 고발 여부를 확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그룹의 주력 계열사 ‘더 클래스 효성’의 2대주주 김재훈 씨가 조세피난처 버진 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드러난 바 있어, 이번 탈세 혐의와의 연계성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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