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농구 10개 구단 단장들은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오는 7월 예정인 07~08시즌 외국인선수 선발 행사 때 현재 각 구단이 보유하고 있는 외국선수들의 참가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KBL은 외국인 선수들의 치솟는 몸값을 막기 위해 지난해 12월 자유계약제 폐지와 함께 드래프트제를 결정했으며, 프로농구의 '새판짜기'를 위해 기존 외국 선수의 드래프트 참가를 제한하자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이날 이사회를 통해 기존 외국 선수들의 드래프트 참가를 허용, 소속팀은 바뀔지라도 낯익은 얼굴들을 다음 시즌에도 볼 수 있게 됐다.
KBL 관계자는 "전원 드래프트 시행에 따라 수준 높은 외국인 선수가 오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유럽리그에 비해 한국의 연봉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며 "한국의 조건에 만족하는 선수들은 드래프트에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KBL은 오는 7월 중순께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트라이아웃과 함께 드래프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는 시행 첫 시즌인 만큼 10개 구단이 똑같은 확률로 선수를 선발하게 된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프로농구 통산 1천만 관중 돌파를 앞두고 기록 달성이 예상되는 3월10일 경기부터 자동차 1대를 경품에 걸고 하프라인에서 슛을 성공시키는 팬에게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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