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구설을 초래한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시청률이 급락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5일 ‘나는 가수다’는 전국시청률 12.6%를 기록했다. 앞 주 17.3%에서 큰폭으로 하락했다.
중간점검을 내보내면서 경연이 없었다는 요인도 있지만, 새 출연진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가 한풀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 임재범(48), 김연우(40) 등이 투입됐던 지난달 15일에는 경연 없이 중간평가가 방송됐지만 시청률은 전 주보다 상승했었다.
더욱 큰 원인은 ‘나는 가수다’ 제작진에 대한 신뢰도 하락이다. 지난주 제작진은 옥주현(31)과 JK김동욱(36) 등 새로 합류한 가수들에 경연순서를 뒷 번호로 배정해주며 공정한 경쟁이라는 원칙을 깼다. 또 리액션이 좋은 청중평가단의 표정을 여러 가수의 공연에 배치하는 실수를 범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의도적인 조작이라는 색안경을 끼게 했다. 급기야 연출자인 신정수(41) PD의 퇴장을 요구하는 '나가수닷컴'까지 등장했다.
또 출연가수 간 고성이 오갔다는 소문 등 각종 잡음과 스포일러가 인터넷을 달구며 시청자들의 피로감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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