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배추? "이젠 한 포기당 700원"

토요경제 / 기사승인 : 2011-06-20 11: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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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배추값 안정 위해 봄배추 1000t 수매

정부가 배추값 폭락을 막기 위해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봄배추 1000t을 수매해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3일 농수산물유통공사(aT)를 통해 봄배추를 수매하고, 이를 저장해뒀다 올 8월에 김치업체로 납품하는 등의 방식으로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달 초 배추값은 포기당 700원 수준으로 평년보다 39% 이상 낮다. 내달 말부터 고랭지 배추가 출하되면 가격 하락 압력이 더 심해질 수 있다.
게다가 지난해처럼 기상이변으로 인해 배추 생산량이 급감할 수 있기 때문에 봄배추 수매를 통해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또 지역농협에서 운영하는 김치공장 8곳과 배추수급안정사업에 참여한 15개 김치업체의 배추 수매 물량을 지난해보다 1000t씩 많은 3500t과 1600t으로 늘리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일본, 홍콩, 대만 등 주요 수출국을 대상으로 해외 판촉행사를 실시하고, 배추 5~6월 수출물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업체를 골라 배추수매가격에서 1㎏당 40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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