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세계 최초 전염병 확산 방지 선박 개발

김동현 / 기사승인 : 2020-12-10 11: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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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현(왼쪽) 삼성중공업 조선시추설계담당과 가렛 버튼 ABS 기술 사장이 전염병 확산 완화 설계에 대한 기본인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중공업)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전염병 확산 방지 기술이 적용된 선박을 개발했다.


10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미국 선급인 ABS로부터 ‘전염병 확산 완화 설계’에 대한 기본인증(AIP)을 획득했다.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선박 디자인은 선박 내에 ▲음압 유지가 가능한 격리 공간과 함께 ▲별도 의료 지원 및 세탁 시설을 배치하고 ▲확산 방지용 환기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선박 운항 중 감염 환자가 발생할 경우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또 최적 배치 설계를 통해 기존 선박과 동일한 면적의 선실(선원들이 거주하는 구역) 내에 전염 확산 방지시설을 모두 갖춤으로써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윤종현 삼성중공업 조선시추설계담당은 “해상에서의 전염병 발생은 선원의 안전 및 운항 일정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삼성중공업의 전염병 확산 방지 설계 기술이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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