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청소년층 첫 접종…추진단 “심근염‧심낭염 등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 가야”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오늘(1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교직원 등을 위한 백신 1차 접종이 전국 290여곳 예방접종센터에서 시행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직원 약 65만명은 이날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국내에서 10대가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월 화이자 백신의 국내 사용을 허가하면서 만 18세 이상 성인뿐만 아니라 만 16∼17세 청소년에게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한 바 있다.
고3 수험생이 우선적으로 접종함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준비를 위한 지속적인 등교수업 및 학생 간 감염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추진단은 기대하고 있다.
고등학교 교직원도 이날부터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는다.
국내 고3 학생과 교직원 접종 대상자는 총 65만명에 달한다. 이들의 1차 접종은 오는 30일까지 마무리되며, 2차 접종 기간은 내달 9∼20일이다. 추진단은 대상자가 청소년인 만큼 접종 시작에 앞서 본인과 보호자 동의 절차를 거쳤다.
접종받을 학생은 교사의 지도에 따라 신분증과 접종시행 동의서, 예진표 등을 가지고 접종센터를 방문하게 된다. 접종 예정일에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면 접종을 연기할 수 있다.
재수생 등 그 밖의 대입 수험생은 내달 중 접종을 받는다.
추진단은 “화이자 백신 접종 뒤 심근염과 심낭염 등이 매우 드물게 발생할 수 있다”면서 “가슴 통증과 압박감, 호흡곤란, 호흡 시 통증 등의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50∼54세 390만명의 접종 예약도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날은 53∼54세(1967∼1968년생), 20일에는 50∼52세(1969∼1971년생)만 예약이 가능하고 이후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는 연령 구분 없이 예약할 수 있다.
50∼54세는 내달 16일∼25일 전국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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