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 11월 추가 자사주 매입 논의…연내 새 주주환원 계획 발표

위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8 01: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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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원 매입 완료…올해 자사주 매입 규모 700억원
2027년 목표 86.7% 이행…새 3개년 밸류업 계획 마련
▲ iM금융.[연합뉴스]

 

iM금융지주가 기존 자사주 매입을 마무리하고 추가 매입을 검토한다. 다음 달 이사회에서 추가 매입 여부를 논의하고 연내 새로운 3개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iM금융지주(회장 황병우)는 전날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이 같은 주주환원 계획을 밝혔다.

천병규 iM금융지주 그룹재무총괄 부사장(CFO)은 "기존 자사주 매입 신탁계약이 오는 28일 종료되기 때문에 이후 이사회에서 추가 결의가 가능하다"며 "다음 달 중 이사회가 계획돼 있어 추가 자사주 매입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iM금융은 지난 7월 27일 공시한 3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에 따라 이달 16일 매입을 완료했다. 매입 물량은 약 170만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약 1.1%다.

당초 공시한 신탁계약 기간은 7월 28일~10월 28일까지이며, 계약 상대방은 삼성증권이다. 회사는 신탁계약 해지 후 취득한 주식을 1개월 이내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iM금융은 올해 상반기 4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했다. 이번 300억원을 합하면 올해 자사주 매입 규모는 700억원으로 지난해 600억원보다 16.7% 증가한다.

2024년 10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른 자사주 매입·소각 누적 규모는 1300억원이다. 2027년까지 제시한 목표액 1500억원의 86.7%에 해당한다. 다만 이번에 매입한 300억원 규모의 주식은 아직 소각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기존 목표 달성이 가까워짐에 따라 연말 이전 새로운 3개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할 방침이다.

천 부사장은 "보통주자본비율과 자사주 매입 등은 기존 계획의 2027년 목표에 거의 육박해 있다"며 새 계획에서는 구체적인 수치를 통해 추진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iM금융의 올해 3분기 누적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은 416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 감소했다. 반면 9월 말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2.39%로 전분기보다 0.12%포인트 상승했다.

추가 자사주 매입 규모와 집행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회사는 다음 달 이사회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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