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수협은행장 선임 또 불발…신학기·이형주 3대2 ‘팽팽’

김연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6 16: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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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추위 두 차례 결론 못내…10월 말~11월 초 재논의
▲ Sh수협은행 전경.[토요경제DB]

 

차기 Sh수협은행장 최종 후보 선정이 두 차례 연속 불발됐다. 신학기 현 행장의 임기가 다음 달 17일 끝나는 가운데 후보 간 의견이 엇갈리면서 선임 절차가 길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이날 2차 회의를 열고 차기 행장 최종 후보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행추위원 5명 가운데 4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최종 후보로 추천할 수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22일 첫 회의와 마찬가지로 신학기 현 행장 3표, 이형주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2표로 의견이 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행추위는 재정경제부와 금융위원회, 해양수산부 추천 위원 각 1명과 수협중앙회 추천 위원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행추위원 4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후보자가 없어 추후 회의를 재개할 것”이라며 “다음 회의는 10월 말 또는 11월 초 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회의에서도 최종 후보를 정하지 못하면 후보자 재공모 가능성도 거론된다. 수협은행은 2017년에도 차기 행장 선임 과정에서 재공모를 거듭하면서 6개월 넘게 행장 공백을 겪은 바 있다.

신 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7일 만료된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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