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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칼럼]세상은 바보가 되고 있다
정해용 2009.10.26
세상에서 가장 부지런한 동물의 대표로 개미와 꿀벌이 꼽힌다. 꿀벌은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는) 잠시도 쉬지 않고 거의 하루 종일 어딘가를 오가며 꿀을 수집하고 그것을 자기 집안에 비축한다. 벌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꽃이 피지 않아 먹이를 구할 수 없는 계절이 되었을 때라도 안전하게 집안에 은신하며 생명을 유지하려는 데 있 ...
[한방상식]신경성 위장병
김경선 2009.10.26
속이 쓰리고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되어 고생하는 사람들이 날로 늘고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물만 먹어도 토하거나 체하기도 하고 명치끝이 뻐근하게 아프면서 무엇이 걸려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큰 병에 걸린 것이 아닌가하여 위내시경 검사를 해봐도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하거나 가벼운 위염 정도의 진단을 받는 경우가 ...
[토요칼럼]자동화 기계화, 인간은 버려지지 말아야
정해용 2009.10.19
인도나 중국 같은 나라를 가보면 한국 사람들은 대번에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일부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대다수 지역에서 우리의 20~40년 전과 유사한 모습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징적인 것 가운데 하나는 많은 일들을 ‘사람이 담당하고 있는’ 현상일 것이다. 시내버 ...
[한방상식]냉대하
김경선 2009.10.19
부인과 질환에서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가 냉대하입니다. 여성의 질 안은 점액에 의해 항상 촉촉하게 젖어 있는데 이 점액이 늘어나 질 밖으로 흘러나오는 것이 냉대하입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여성이라면 체내 정화작용에 의해 맑은 분비물이 배출되는데 이는 매우 자연스러운 생리적인 현상입니다. 그러나 그 양이 증가하고 색이 희 ...
[커피열전]커피와 가을
여선구 2009.10.19
주머니 깊숙이 양 손을 꽂은 채, 낙엽이 지는 거리를 한 남자가 걸어가고 있습니다. 불현듯, 단단히 여민 베이지색 트렌치코트 자락이 바람에 흔들립니다. 낙엽도 따라 흔들립니다. 낙엽을 쫓던 남자의 시선이 먼 하늘 어딘가에서 멈추고 운명처럼 온몸으로 전해오는 고독을 맞이합니다. 그렇습니다. 바야흐로 남자의 계절, 가을인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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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내조로 굴지기업 한몫
정순애 2009.10.12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현대·기아차그룹 정몽구 회장과 아들 현대차 부회장 의선, 고 정몽헌 회장의 부인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그녀의 맏딸 지이 현대 U&I 전무,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고 정주영 회장의 ...
[토요칼럼]오 마이 갓! 오 마이 알라스!
정해용 2009.10.12
젊은 사람들이 아파트에 살기 시작하면서 시골 부모님이 찾아오시는 걸 꺼리는 풍조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그래도 시골 부모님이 찾아오시면 맞아들이고 재워드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는데, 요즘은 요행히(?) 그런 일도 면할 수 있게 되었단다. 왜? 부모님이 자식들의 집을 찾아오는 일 자체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그 ...
[한방상식]교통사고 후유증
김경선 2009.10.12
기상청 일기예보가 자주 빗나가게 되어 많은 국민들로부터 원성을 받을 때가 있었습니다. 비가오지 않는 것으로 예보했다가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피해를 입게 되어 모든 화살이 기상청으로 향하게 된 것이죠.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노인들을 기상청에 근무시키자는 의견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몸이 허약한 노인들뿐 만 아니라 습담과 어혈 ...
[커피열전]커피와 감성리더
여선구 2009.10.12
요즘 20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을 8강에 올려놓은 홍명보 감독의 리더십이 화제입니다. 그는 스타선수 출신 감독이 빠지기 쉬운 독선과 권위주의를 벗어던지고 선수들과 함께 땀을 흘리고 미팅시간에는 존댓말을 사용하는 등 소통을 중시하는 리더십으로 선수들의 신뢰와 지지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그라운드에서 뛰는 ...
김해 황성욱 소방교 산모 출산 도와
정순애 2009.09.30
한 소방관이 응급상황에서 아파트 화장실에서 30대 중반여성의 출산을 도와 무사히 남자아이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경남 김해시 김해소방서 북부119안전센터 황성욱 소방교(35). 황 소방교는 최근 시 내동 모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36·여)로부터 출산이 시작되려 한다는 다급한 신고를 받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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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세 어르신, 지리산 천왕봉 등반 화제
정순애 2009.09.30
지리산 천왕봉 표지석 앞에서 이병덕(91), 권순열(85), 이병록(82), 박노윤(72), 이주상씨(71) 등 5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들의 평균 나이는 80세가 넘는다. 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91세의 이병덕씨.우리 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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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관련 인재양성 과감한 투자해야"
정순애 2009.09.30
최흥식 국제우주대회(IAC 2009)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우주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우주청 설립이 시급하다”며 “국제 네트워크 강화와 우주관련 인재양성에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 ...
[토요칼럼]사회적 불행으로 배불리는 사람도 있나
정해용 2009.09.28
알베르 까뮈의 소설 <페스트>는 현대소설의 고전이다. 까뮈는 오링이라는, 지중해 연안의 작은 도시에서 일어난 전염병을 상정하고 그것과 싸우는, 혹은 그것으로 인해 희생되거나 그것으로부터 회피하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렸다. 그러나 실제로 이 소설이 담고자 했던 것은 전쟁이다. 1940년대 들어 점점 그 전망이 분명해지는 유 ...
[한방상식]편도선염
김경선 2009.09.28
감기를 자주 앓는 아이들 중에 걸핏하면 편도선이 붓고 고열과 함께 목이 아파 침을 삼키기 어려워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간혹 엄마들 중에는 편도선을 제거해 주면 편도선염을 예방할 수 있지 않느냐고 문의를 하기도 합니다. 편도선은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입하면 몸의 다른 부분으로 감염되지 않도록 방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
[커피열전]커피와 자본
여선구 2009.09.28
전 세계 교역량 가운데 커피는 석유 다음으로 2위에 해당할 정도로 많은 양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금액으로 치면 600억 달러, 주요 소비국은 90개국에 달합니다. 미국이 가장 많은 커피를 소비하고 있으며 한국은 1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커피시장의 규모는 대략 1조5900억 원 정도 이며 해마다 10%가까이 성장하 ...
[토요칼럼]사람 선택하는 일이 가장 어려워
정해용 2009.09.21
옛말에 “말을 살피는 데는 파리한 것 때문에 좋은 말을 놓치기 쉽고, 사람을 찾는 데 초라함 때문에 좋은 사람을 놓치기 쉽다.”(相馬失之瘦 相士失之貧)는 말이 있다. 고구려 때 유명한 평강공주 이야기는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공주가 마침내 가난뱅이 온달에게 시집을 와서 살림을 차리고 바보 온달 ...
[커피열전]약이 되는 커피, 독이 되는 커피
여선구 2009.09.21
1906년 브레멘의 젊은 상인이었던 루드비히 로젤리우스는 커피에서 카페인을 제거한 무카페인 커피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는 커피 감정가였던 아버지의 이른 죽음이 커피 중독 때문이라고 확신했고 절박한 심정으로 지루한 실험을 반복했습니다. 결국 그는 볶기 전의 생두(生豆)를 고온의 증기로 쪄서 산성과 알칼리성으로 변화시킨 후 카 ...
[토요칼럼]부와 성공 - 부끄러운 시청각 교재
정해용 2009.09.21
요즘 사람들은 어떤 책을 가장 많이 읽을까. 독서의 계절인 가을이 돌아왔으니 일시적으로 문학서들이 많이 읽힐 지도 모른다. 그러나 시나 소설에서 베스트셀러가 나오는 것은 그 발행되는 양에 비하면 극히 적다. 그보다는 돈 버는 법, 성공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소위 실용서적이 우선이다. 이 시대는 실용주의가 득세한 시대이기 때 ...
[한방상식]요실금
김경선 2009.09.21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자리에서 가슴을 펴고 똑바로 앉은 자세에서 항문을 조인 상태로 편안히 숨을 쉬면서 얼마동안 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지 시험해 보세요. 방광이나 신장의 기운이 왕성한 사람이라면 항문 괄약근을 조인채로 자연스럽게 호흡하며 원하는 시간만큼 유지할 수 있겠지만, 반면에 방광, 신장의 기능이 약해진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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