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협력회사와 기술혁신 생태계 확장 나선다

최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09: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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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스마트제조·기술보호 등 111건 우수기술 공유
▲ 2025 우수기술 설명회/사진=삼성전자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삼성전자는 15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과 함께 ‘2025 우수기술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행사에는 104개 협력회사 경영진과 연구원, 45개 기술협력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협력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신기술 확보를 위해 2009년부터 이어져 온 프로그램이다.

2023년부터는 COMPA, KISTA, 협성회와 함께 산·학·연 기술협력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규모를 확대해 운영 중이다. 올해는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AI와 스마트제조 ▲기술보호 ▲산업 안전을 중심 주제로 선정했다.

참석 기업은 기술 설명회와 상담을 통해 필요한 기술을 적기에 확보하고 다양한 정부 R&D 지원 제도를 안내받았다.

행사는 삼성전자와 중소벤처기업부 특강으로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AI 기반 생산성 혁신 사례’를 발표하며 ▲AI 코딩 어시스턴트를 통한 소프트웨어 개발 효율화 ▲AI CS 상담봇을 통한 글로벌 콜센터 자동화 사례를 공유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강화 정책 및 지원 제도’를 주제로 실질적 기술보호와 경쟁력 확보 방안을 설명했다.

또 산업 전반의 핵심 이슈로 떠오른 AI와 로봇 기술, 스마트 제조, 차세대 소재·공정·환경 분야의 우수 기술 111건이 소개됐다. 이 중 20건은 대표 기술로 선정돼 참석 기업에 심층 발표됐다.

삼성전자는 별도 부스를 통해 협력회사의 기술 및 ESG 투자를 지원하는 상담도 진행했다. 디스플레이·모바일·가전·통신·네트워크 분야의 특허 253건을 무상 이전하고 ESG 펀드를 활용한 무이자 대출 지원 방안을 안내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보유 특허를 협력회사뿐 아니라 거래 관계가 없는 기업에도 무상으로 개방해왔다. 지난해까지 2300건 이상의 특허가 이전됐다.

또한 협력회사 ESG 펀드를 통해 사업장 환경 안전 개선과 에너지 저감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COMPA와 KISTA는 보유 기술 및 정부 R&D 프로그램을 소개했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기술자료 임치제, KB국민은행의 기술금융 상담도 병행됐다.

엄재훈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부사장)은 “우수기술 설명회는 삼성전자, 협력회사, 정부와 국내 연구기관이 함께 기술혁신의 길을 모색하는 상생의 장”이라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협력회사들이 산·학·연 협력을 통해 AI, 스마트 제조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국 COMPA 원장은 “공공연구성과와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기술 사업화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술 사업화의 본질은 시장과 현장 요구에 기반한 수요자 중심 맞춤형 지원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업과 연구기관이 함께 현장에서 체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병수 KISTA 원장은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대학·공공연구기관의 우수한 기술을 기업들이 활용해 경제적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산·학·연의 지식재산 창출·활용 생태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수기술 설명회’는 2009년 이후 2800여 개 협력회사의 5500여 명 경영진과 연구원이 참석했으며 총 534건의 우수기술 소개와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대·중소기업 상생 및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 및 상생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청소년 대상 ▲삼성청년SW·AI아카데미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푸른코끼리 ▲기능올림픽기술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상생펀드·ESG펀드 조성, C랩 프로그램,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안내견 사업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확대 중이다.

삼성의 주요 CSR 활동은 ‘삼성 CSR 모바일 매거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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