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하림그룹 계열 NS홈쇼핑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전에 우선협상대상자로 낙점되며 유통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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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사진=연합뉴스 |
NS홈쇼핑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본입찰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본입찰 마감(오후 3시) 이후 당일 밤 11시경 빠르게 회사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이번 인수전에는 복수의 기업이 참여했으나 NS홈쇼핑이 최종적으로 우위를 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NS홈쇼핑은 향후 정밀 실사를 거쳐 인수 가격과 조건을 조율한 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계획이다.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파트너스는 당초 약 3000억원 수준의 매각가를 기대했으나 실제 제안 가격은 이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전 초기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던 일부 유통업체들은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예비실사 과정에서 점포 정상화와 운영 비용 부담이 예상보다 크다고 판단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NS홈쇼핑은 이번 인수를 통해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결합한 사업 구조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TV홈쇼핑과 T커머스, 온라인·모바일몰에 더해 전국 단위 오프라인 매장을 확보해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가 핵심으로 꼽힌다. NS홈쇼핑이 25년간 축적해온 농산물 유통 역량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점포 네트워크를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이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인수가 마무리되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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