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은 코빗 인수, 두나무는 서울시 맞손…7월 가상자산업계 '분주'

김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3 09: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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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은 코빗 품고, 두나무는 금융교육…빗썸·코인원도 고객 확보 경쟁
디지털 금융 확대·청년 교육·2030 마케팅·보안 강화…가상자산업계 전략 다변화

국내 가상자산업계가 디지털 금융 확대와 투자자 보호, 고객 확보를 위한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 두나무가 서울특별시와 청년들의 경제·금융 역량 강화와 디지털자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나무]

 

미래에셋은 코빗 인수를 통해 디지털 금융 사업 확장에 나섰고, 두나무는 청년 금융교육을 강화했다. 코인원은 2030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을 확대했으며, 빗썸은 보안 캠페인을 통해 투자자 보호에 나섰다.


미래에셋그룹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인수를 마무리했다. 미래에셋은 코빗을 기반으로 전통 금융과 디지털자산을 연결하는 글로벌 투자 플랫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연계자산(RWA), 커스터디 등 디지털 금융 사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두나무는 서울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년 대상 디지털 금융교육을 강화한다. 오는 8월부터 서울 시내 청년센터에서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 금융사기 예방 등을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제·금융 상식을 겨루는 '청년 금융 골든벨'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 코빗 기업결합 승인 [코빗]


코인원은 여름 대표 축제인 '워터밤 속초 2026' 메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2030세대 공략에 나섰다. 신규 가입과 친구 초대 이벤트를 통해 입장권과 숙박권 등을 제공하며 고객 유입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 코인원 ‘워터밤 속초 2026’ 스폰서 참여 기념 이벤트 [코인원]

빗썸은 정보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가짜 거래 앱 사기 예방 가이드를 공개했다. 최근 정상 거래 앱을 모방한 악성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피해가 늘어나는 만큼 공식 경로를 통한 앱 설치와 개발사 확인 등 보안 수칙을 안내하며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업계는 디지털자산 시장이 제도권 금융과 접점을 넓혀가는 가운데 금융교육과 보안, 고객 경험 강화가 거래소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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