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생산부터 사업장까지 위변조 차단 ‘레미콘 생산검증 시스템’ 개발

양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5 10: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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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실시간 레미콘 생산검증 AI 시스템 개발… 건설 현장 품질 관리 혁신
▲ '레미콘 생산검증 시스템' 시연회_ (좌)광주광역시 신재욱 종합건설본부장_ (우)두산건설 신홍철 상무<사진=두산건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두산건설은 건설 품질 신뢰도 향상을 위해 개발한 AI 기반 ‘레미콘 생산검증 시스템’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레미콘의 정밀한 품질 관리를 제고하고 불량 콘크리트로 인한 구조적 결함이나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미콘 생산검증 시스템’ 시연회는 지난 24일 광주광역시 ‘두산위브 트레지움 월산’ 건설 현장에서 신재욱 종합건설본부장과 두산건설 신홍철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동안 건설 현장에서 ‘레미콘’은 건설 구조물의 안전성에 주요한 핵심 자재지만, 생산 과정에서의 배합비 임의 조정이나 물을 섞는 가수(加水) 행위 여부 등으로 품질 저하 우려가 제기돼 왔다.

두산건설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태진솔루션과 함께 국내 최초로 AI 기반 ‘레미콘 생산검증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레미콘 생산부터 현장 반입까지 원자재 투입량과 출고시간 등 주요 데이터를 별도 서버에 실시간 전송해 위·변조를 차단한다. 

 

또한 AI가 계량 오차를 분석해 설계 기준에서 벗어난 제품은 자동으로 불량 판정을 내려 현장 반입을 금지하며, 건설사와 감리자 등 품질 관리자들은 전용 플랫폼을 통해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두산건설은 본 시스템에 대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향후 시스템을 고도화해 레미콘 외에도 다양한 건설 자재와 공정에 확대 적용하여 건설 기술의 선진화를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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