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하나금융지주(이하 하나금융)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AI(인공지능) 음성중계 서비스로 글로벌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 기반 포용금융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K리그어시스트와 함께 개발한 AI 음성중계 서비스 ‘얼라이브 캐스트’로 ‘2026 에디슨 어워즈’ 엔터테인먼트&디자인 부문을 수상하며 스포츠 관람 접근성 개선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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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금융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음성중계 서비스로 글로벌 혁신상을 수상했다/이미지=하나금융지주 |
얼라이브 캐스트는 시각장애인이 경기장에서 축구 경기를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주요 상황을 실시간 음성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다. 경기 흐름과 현장 분위기를 입체적으로 전달해 시각장애인의 스포츠 관람 경험을 크게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AI 기반 음성중계 서비스를 실제 프로 스포츠 경기장에 적용한 사례는 국내 최초로 기술을 활용한 접근성 개선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시범 운영 당시 “혼자서 축구를 본 것은 처음”이라는 이용자의 반응이 주목을 받았다.
하나금융은 해당 서비스를 이르면 5월 말부터 본격 운영하고 향후 서울·수원 등 주요 경기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더 많은 시각장애인이 현장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이번 성과는 하나금융과 K리그가 공동 추진해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의 연장선이다. 양측은 이동약자 안내 체계 구축과 통합 축구 프로그램 운영 등 스포츠 접근성 개선 활동을 지속해왔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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