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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 = 연합 제공 |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신성장 동력으로 로봇 사업 육성에 힘쓰는 삼성전자의 레인보우로보틱스 인수가 신고 두 달여 만에 승인됐다.
승인이 마무리되면서 삼성의 로봇 사업이 어떻게 펼쳐질지에 관심이 쏠린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식 20.29%를 취득해 총 지분 35%를 보유한 '최대 주주가 되는' 기업결합 신고를 5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2011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설립한 로봇 전문 기업으로 2021년 2월 코스닥에 상장됐다.
국내 최초로 이족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했고 협동로봇, 자율이동로봇, 초정밀 지향 마운트, 보행로봇 플랫폼 등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 1월 공정위에 기업 결합을 신고했고, 공정위는 시장 경쟁제한 우려가 미미하다고 판단해 이를 받아들였다.
인공지능(AI) 기술 관련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기술 등과 결합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등에서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삼성은 이번 인수 과정에서 미래로봇추진단을 새로 만들었고, 삼성리서치 내 로보틱스 연구 조직도 강화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는 로봇 산업이 단기적 테마주를 넘어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갖춘 분야라고 삼성이 평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참석, "AI와 로봇 쪽은 꾸준히 M&A를 시도하고 있고 많은 부분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미래 먹거리 산업을 장악할 수 있는 매머드급 딜을 폭넓게 고민 중인 것 같다"면서 "8년 동안 멈췄던 조 단위 인수합병(M&A)이 조만간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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