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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은행 본점 전경.[신한은행] |
신한은행이 내년부터 4년간 인천시 자금을 관리할 1금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최종 약정을 체결하면 2007년부터 이어온 인천시 1금고 운영을 계속한다.
18일 인천시와 금융권에 따르면 인천시는 전날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신한은행을 1금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했다.
신한은행은 최종 약정을 거쳐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인천시 1금고를 맡게 된다. 1금고는 일반회계와 공기업 특별회계, 기금을 관리한다. 연간 관리 규모는 약 17조원이다.
이번 공모에는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참여했다. 하나은행은 최근 인천 청라로 그룹 핵심 거점을 이전한 점 등을 내세워 1금고에 도전했다. 신한은행은 2007년부터 인천시 1금고를 맡아온 경험을 강조했다. 시스템 안정성과 업무 연속성 등도 강점으로 제시했다.
인천시는 신용도와 재무구조 안정성, 시 대출·예금금리, 금고 관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신한은행은 인천시와 제안 내용과 세부 조건 등을 협의한 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최종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그동안 쌓아온 안정적인 금고 운영 경험과 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인천 시민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겠다”며 “인천의 경제 성장과 지역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특별회계를 담당하는 인천시 2금고는 단독 신청한 NH농협은행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5월 차기 서울시금고 심사에서도 1·2금고 운영 은행으로 선정됐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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