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탭 확대·이동로봇 협력도 병행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네이버가 AI(인공지능) 경쟁의 초점을 검색 모델 성능에서 콘텐츠와 현장형 서비스 역량으로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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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진행된 ‘미디어라운드테이블’ 현장에서 김광현 네이버 CDO(최고데이터·콘텐츠책임자)가 발표하고 있다/사진=네이버 |
네이버는 2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을 열고 AI 시대 데이터·콘텐츠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AI 서비스에 쓰이는 데이터의 질을 높이고, 창작자 생태계를 검색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콘텐츠 생태계에 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창작자 지원은 ‘네이버 메이트’로 구체화된다. 네이버는 다음 달부터 블로그·카페·지식iN·프리미엄콘텐츠 창작자 가운데 AI 브리핑 인용수 등을 기준으로 매월 약 3000명을 공개한다.
선정된 창작자에게는 공식 표시와 활동비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창작자 콘텐츠가 통합검색과 AI 브리핑에서 더 잘 노출될 수 있도록 해 AI 답변 품질과 콘텐츠 생산 유인을 함께 높인다는 계획이다.
AI 검색 서비스 확대도 이어진다. 네이버는 다음 달 AI탭을 전체 이용자에게 개방한다. AI탭은 검색 결과를 대화형으로 확장하고, 쇼핑·예약 등 네이버 서비스 안의 실행 흐름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고도화된다.
한편 네이버는 전날 국토교통부와 이동 로봇 상용화를 위한 정책·기술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7일 네이버 1784 사옥을 찾아 디지털트윈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 로봇 제어 시스템, 자율주행 로봇 시연 등을 참관했다.
네이버랩스는 정밀지도 구축과 로봇 운행 안정성 실증 분야에서 국토교통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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