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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은행.[토요경제DB] |
하나은행이 외국인 투자자의 국고채 거래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 소상공인 금융지원과 생활밀착형 상품을 확대한다. 글로벌 금융시장부터 기업·개인 고객까지 사업 영역별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하나은행은 27일 국제예탁결제기구(ICSD)를 통한 국고채 매매와 이와 연계한 달러 결제를 체결했다. 시중은행이 ICSD를 통해 국고채 매매대금을 달러로 결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CSD는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에 별도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 한국 국고채를 거래·보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올해 1월 국내 금융기관의 ICSD 역외결제가 허용된 이후 국채 매매와 외환거래를 연계한 달러 결제 절차를 구축했다. 지난해 5월에는 시중은행 최초로 유로클리어 국채통합계좌를 활용해 역외 외국인 투자자와 국고채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지역 소상공인 지원도 확대한다. 하나은행은 인천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을 추가 특별출연한다. 이에 따라 올해 재단에 대한 총 출연금은 55억원에서 60억원으로, 협약보증 공급 규모는 840억원에서 915억원으로 늘어난다. 지원 대상도 기존 청년 창업·일자리 창출·상권 활성화 기업에서 중·저신용 소상공인까지 확대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4일부터 인천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00억원 규모의 ‘인천나눔통장’도 운영하고 있다. 중·저신용자를 포함한 소상공인에게 1인당 최대 1000만원의 긴급 운영자금을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지원한다.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는 토스와 손잡고 ‘하나 만보기 적금 시즌2’를 출시했다. 지난달 15일 출시한 시즌1이 13일 만에 판매 한도 1만좌를 모두 채우면서 시즌2 판매 한도를 2만좌로 두 배 확대했다.
상품은 100일 만기의 일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토스 만보기의 걸음 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 4.5%(세전)의 금리를 제공한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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