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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계인수서에 서명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현승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왼쪽), 박태규 해군 8전투훈련전단장(가운데),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부사장(오른쪽) <사진=HD현대중공업> |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이지스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을 해군에 적기 인도했다.
HD현대중공업은 27일 울산 본사에서 ‘정조대왕함’의 인도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신현승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조현기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박태규 해군8전투훈련전단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와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조대왕함은 우리 기술로 독자 설계 건조된 국내 네 번째 이지스구축함이자 ‘8200t급 이지스구축함(Batch-Ⅱ)’ 1번함이다. 최신 ‘이지스전투체계’, ‘탄도탄요격유도탄’ 등을 갖추고 있어 고성능 레이다를 활용한 탄도미사일 탐지, 추적, 요격도 가능한 구축함이다.
이에 따라 우리 해군에서는 정조대왕함이 ‘해상기반 기동형 3축 체계의 핵심전력’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상기반 기동형 3축 체계’는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수중 킬체인’, ‘다층 미사일 방어체계’ 등을 활용. 정밀타격 능력을 강화하는 해군의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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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조대왕함의 시운전 모습 <사진=HD현대중공업> |
HD현대중공업은 정조대왕함에 대해 3000t급 잠수함인 ‘신채호함’에 이어 적기 인도된 점을 강조했다. 2019년 방사청과 건조계약 체결 후 기간 내에 550개에 이르는 시험평가를 모두 통과하고 적기 인도했다는 것이 HD현대중공업의 설명이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방위사업청,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으로 세계 최정상급 성능을 갖춘 정조대왕함을 인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함께 ‘팀코리아, 팀십’으로서 K-방산 수출을 견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아르투르 그라지욱 주한 폴란드 대사대리,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미국영사를 비롯해 칠레, 태국, 페루 등 총 7개국 20여 명의 정부 인사들도 참석했다.
이들은 정조대왕함 인도서명식 후 특수선사업부 야드에서 다음달 해군에 인도 예정인 최신예 호위함 충남함을 차례로 둘러봤다.
현재 폴란드, 페루 등과는 K-방산수출 확대 가능성이 유력시되고 있으며, 미국과는 방산 분야 MRO(유지·보수·정비) 협력이 검토되고 있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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