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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가 공개한 세계 최고 사양 GDDR7 D램.<사진=SK하이닉스> |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이 구현된 차세대 그래픽 메모리 제품인 GDDR7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GDDR은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에서 규정한 그래픽 D램의 표준 규격 명칭으로, 그래픽을 빠르게 처리하는데 특화한 규격을 뜻한다. 최신 세대일수록 빠른 속도와 높은 전력 효율성을 가지며, 최근에는 그래픽을 넘어 AI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고성능 메모리로 주목 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중 GDDR7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이전 세대보다 60% 이상 빠른 32Gbps의 동작속도가 구현됐고, 사용 환경에 따라 최대 40Gbps까지 속도가 높아진다. 최신 그래픽카드에 탑재될 경우 초당 1.5TB(테라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는 FHD급 영화(5GB) 300편 분량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이다.
전력 효율은 이전 세대 대비 50% 이상 향상됐다. SK하이닉스는 이를 위해 제품 개발 과정에서 초고속 데이터 처리에 따른 발열 문제를 해결해주는 신규 패키징기술을 도입했다.
SK하이닉스 이상권 부사장(DRAM PP&E 담당)은 “압도적인 속도와 전력 효율로 현존 그래픽 메모리 중 최고 성능을 갖춘 GDDR7은 고사양 3D 그래픽은 물론, AI, 고성능 컴퓨팅(HPC), 자율주행까지 활용범위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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