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여주시·이마트와 지역 쌀 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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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7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16회 동서커피클래식’에서 김광수 동서식품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서식품] |
동서식품이 전주에서 클래식 공연에 이어 유소년 오케스트라 지원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여주시·이마트와 지역 쌀을 활용한 즉석밥을 선보이며 농산물 판로 확대에 나선다.
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지난 7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6회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했다.
동서커피클래식은 동서식품이 지역사회에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진행해온 클래식 공연이다. 올해 공연에는 지휘자 이병욱이 이끄는 광주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박종해, 소프라노 강혜정, 크로스오버 그룹 라비던스 등이 참여했다.
공연에는 약 1000명이 참석했다. 올해까지 동서커피클래식의 누적 관람객은 2만1000여명으로 늘었다.
동서식품은 공연 다음 날인 8일 전주원동초등학교에서 유소년 오케스트라 지원 프로그램인 '제19회 맥심 사랑의 향기' 악기 전달식도 진행했다.
동서식품은 전주원동초 원키즈오케스트라에 첼로와 팀파니 등 악기와 음향장비 40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전날 동서커피클래식 무대에 참여한 박종해와 광주시립교향악단 단원들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수업과 합주를 진행했다.
동서식품은 클래식 공연과 유소년 음악교육 지원을 연계해 일회성 공연을 넘어 지역 문화예술 기반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역 농산물을 상품화해 판로를 넓히는 방식으로 지역상생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오는 12일부터 전국 이마트에서 '햇반 여주쌀밥'을 판매한다. 여주에서 생산한 '진상미'를 원료로 사용한 이마트 전용 상품이다.
이번 제품은 CJ제일제당과 여주시,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이마트가 지난달 29일 체결한 여주쌀 가공식품 개발과 판로 확대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여주시와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원료 공급을 맡고 CJ제일제당은 제품 개발과 생산, 이마트는 유통과 판매를 담당한다. 지역 농산물을 대형 식품기업의 생산망과 유통업체의 판매망에 연결하는 구조다.
CJ제일제당은 2010년부터 전국 14개 지역 2500여 농가와 계약재배를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와도 '햇반 아산맑은쌀밥', '햇반 강화섬쌀밥' 등 지역 특산 쌀을 활용한 즉석밥을 선보여왔다.
식품업계의 지역상생 방식도 단순 기부에서 문화와 판로 지원으로 넓어지고 있다. 동서식품이 지역 문화예술 기반을 지원한다면 CJ제일제당은 지역 농산물을 전국 유통망과 연결해 소비 확대를 추진하는 방식이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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