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바이오 ‘티엠버스주’, 인니서 세계 첫 할랄 인증…무슬림 시장 공략

이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4 14: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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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툴리눔톡신 제제 중 세계 최초…이슬람권 수출 본격화
혈청 대신 비동물성 부형제 사용…감염 우려 차단
▲ 종근당바이오 티엠버스주 <사진=종근당>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종근당바이오가 세계 최초로 보툴리눔톡신 제제에 대한 할랄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무슬림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중동과 동남아 등 할랄 기준이 중요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종근당바이오는 ‘티엠버스주(TYEMVERS)’가 인도네시아 할랄 제품 보증청(BPJPH)으로부터 보툴리눔톡신 제제로는 세계 최초로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할랄 인증은 원료와 제조 과정 전반이 이슬람 율법에 부합하는지를 검증하는 제도로 인도네시아 할랄 제품 보증청(BPJPH)은 말레이시아 JAKIM, 아랍에미리트 ESMA 등과 함께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공신력을 가진 기관이다.

‘티엠버스주’는 유럽의 공신력 있는 연구기관으로부터 독점 분양받은 균주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제품 개발부터 완제 생산까지 동물성 성분을 철저히 배제한 비건(비동물성) 제조 공정을 채택해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사람혈청알부민(HSA) 대신 비동물성 부형제를 도입해 혈액 유래 병원체의 감염 우려를 근본적으로 차단했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할랄 인증으로 이슬람 문화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균주 출처가 분명하고 안정성을 확보한 티엠버스주로 약 20억명에 달하는 전세계 무슬림 시장에서 보툴리눔톡신제제 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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