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까르푸 40개 매장 판촉…학교급식으로 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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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의 한 대형마트 라면 판매대 모습 [연합뉴스] |
유럽연합(EU)으로 향하는 K푸드 수출이 올해 들어 23.5% 증가했다. 특히 열처리 가금육 수출은 전년 대비 492% 급증했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EU 권역 K푸드 수출액은 7억2838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5% 늘었다. 같은 기간 미국과 중국의 수출 증가율은 각각 11.0%, 5.1%에 그쳤다.
특히 열처리 가금육 수출액은 724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92% 증가했다. 지난 2023년 EU와 검역 협상이 타결된 이후 한국산 가금육의 현지 시장 진출이 확대된 영향이다.
농식품부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6 파리 국제식품박람회(SIAL Paris 2026)’를 계기로 지난 16~17일 현지 판촉과 수출 확대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 까르푸 40개 매장에서 열처리 가금육과 냉동 간편식 등을 대상으로 400만달러 규모의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파리 국제기숙사촌에서는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킨과 핫도그, 떡볶이 등 K푸드 시식행사를 열었다.
외식·급식 시장으로도 판로를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현지 유통·외식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기업 간 거래(B2B)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프랑스 학교급식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김치와 소스류 등 한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대량 조리법도 교육했다. 향후 개발된 메뉴를 실제 학교급식에 적용하고 한국산 식재료의 지속적인 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프랑스대사관과 협력해 국내 수출기업의 현지 규제 대응을 지원하고 유럽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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