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금소원 분리 안타까워…인사 교류·처우 개선 노력”

김소연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8 15: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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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간판 내리고 ‘금융감독위원회’로 재편
금감위 산하에 금감원·금소원 두는 개편안 확정
▲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건물 입구에 금융감독원과 금융소비자보호처 현판이 나란히 걸려 있다. <사진=토요DB>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를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으로 분리·신설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8일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공지에서 “감독 체계 개편이 합리적으로 이뤄지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나 결과가 아쉽다”며 “임직원이 느낄 불안감을 잘 알고 있는 만큼 국회 논의 과정에 적극 임해 금감원-금소원 간 인사 교류와 처우 개선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빠른 시일 내 직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금융정책과 감독 기능을 분리해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앞서 지난 7일 고위 당정에서 확정된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재편하고 산하에 금감원과 금소원을 두는 개편안을 확정했다. 금융정책은 신설되는 재정경제부가 담당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내 금융과 국제 금융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금융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금융위의 국내 금융기능을 재경부로 이관한다"고 설명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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