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독점판매권 확보…에스테틱 제품군 확대 이어가
휴메딕스가 국내에서 독점 유통하는 콜라겐 생성 촉진제 ‘에스테필’을 중심으로 의료진 학술 네트워크를 넓힌다. 국내 자문의 운영을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진과의 임상 경험 공유와 학술 프로그램 연계를 추진한다.
휴메딕스는 에스테필 관련 학술 활동에 참여해온 국내 의료진 13명을 ‘에스테필 2026 APAC Expert’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향후 학술 강연과 실습형 세미나, 임상 사례 공유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에스테필은 폴리디엘락틱애씨드(PDLLA)와 카복시메틸셀룰로오스(CMC)를 주성분으로 하는 콜라겐 생성 촉진제로, 안면부 주름의 일시적 개선 목적으로 허가받은 4등급 의료기기다. 휴메딕스는 지난해 12월 리젠바이오텍과 계약을 맺고 국내 독점판매권을 확보했다.
이번 자문의 구성은 휴메딕스가 에스테틱 사업에서 의료진 대상 학술 활동과 판매망을 함께 운영하는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회사는 반기보고서에서 국내 판매 전략 가운데 학회 활동과 의료진 네트워크 관리를 주요 항목으로 제시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현지 판매망 구축과 학회·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지역별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휴메딕스는 기존 히알루론산(HA)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 미용 의료기기에 더해 에스테필과 리들부스터, 올리핏주 등 신규 제품을 추가하며 에스테틱 제품군을 넓히고 있다. 반기보고서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은 909억원, 영업이익은 20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제품 매출은 589억원, 상품 매출은 318억원이다.
휴메딕스는 향후 APAC Expert를 중심으로 국내 학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진과의 교류 및 국제 학회 연계 프로그램도 검토할 예정이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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