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업계동향] 애경산업·아모레퍼시픽, 취약계층 지원 확대…사회공헌 강화

김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5 16: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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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시각장애인에 점자 태그·생활용품 지원
아모레퍼시픽, 인도 청년 65명 대상 뷰티 교육
▲ 인도 밋유어뷰티 아카데미 단체 사진 [아모레퍼시픽]


뷰티업계가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시각장애인의 생활 안전과 정보 접근성 개선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인도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이날 ‘흰지팡이날’을 맞아 한국소비자원 및 사업자정례협의체와 함께 서울 종로구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시각장애 학생 대상 안전교육과 생활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이 생활용품을 쉽게 구분하고 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2년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기존 제품 식별 보조용품 지원에 더해 시각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점자 태그와 QR코드를 활용해 생활용품의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을 배웠다.

애경산업과 한국소비자원 등은 세탁세제와 샴푸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점자 태그 6255세트와 점자 및 저시력자용 스티커 1만장을 제작했다. 이와 함께 1억8000만원 상당의 시각장애인 친화 물품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전국 시각장애인 가구와 국립서울맹학교에 전달했다.

애경산업은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제품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0일 인도에서 첫 번째 ‘밋유어뷰티 아카데미’를 마무리하고 현지 청년 수료생 65명을 배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인도 델리 수도권 지역에서 진행됐다. 현지 청년들의 뷰티 산업 진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교육은 뷰티와 디지털, 취업·창업 역량 강화 등 3개 분야에서 총 7차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K뷰티 산업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콘텐츠 기획과 제작, 온라인 소통, 개인 포트폴리오 구축 등을 학습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우수 수료생에게 인도에 진출한 자사 브랜드와 콘텐츠를 공동 제작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이후 실제 업무 경험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선주 아모레퍼시픽 홍보 디비전 상무는 “인도 법인 및 현지 진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청년들이 교육에서 배운 역량을 실제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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