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닥스골프 경량 다운 판매 15% 증가…무신사 창원점 나흘 만에 4.5억 매출

김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0 17: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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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골프, 신제품 무게 최대 20% 줄여…가을·겨울 아우터 강화
무신사, 영남권 매출 30% 증가…W컨셉은 한남동 첫 단독 매장
▲ 닥스골프 26FW ‘소프트 애티튜드’ 경량 다운 시리즈 화보 [LF]

 

LF와 무신사, W컨셉이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신제품 경쟁력 강화와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나섰다. LF는 경량 다운 제품군을 강화하고, 무신사와 W컨셉은 지역 및 핵심 상권에 매장을 열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20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LF(대표 오규식·김상균)의 골프웨어 브랜드 닥스골프는 소재와 제작 공법을 개선한 2026년 가을·겨울(FW) 경량 다운 시리즈 '소프트 애티튜드'를 출시했다.

신제품에는 10데니어급 초경량 원사와 솜털 90%, 깃털 10% 비율의 구스다운을 적용했다. 충전재를 감싸는 별도 안감 없이 다운을 직접 충전하는 공법으로 무게를 줄이고 원단의 유연성을 높였다.

제품은 가벼운 착용감에 집중한 '스텝 1'과 보온성을 강화한 '스텝 2'로 나뉜다. 대표 제품의 무게는 전년 대비 각각 약 10%, 20% 줄었으며 주력 여성 경량 다운 점퍼는 약 240g이다.

닥스골프는 착용 시기와 보온 수준에 따라 아우터 상품 구성을 지난해보다 1.5배 이상 확대했다. 올해 9월부터 10월 중순까지 경량 다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했다.

무신사(대표 조만호·조남성)는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통해 지역 고객 확보에 나섰다.

지난 15일 문을 연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백화점 창원점'은 개점 나흘 만에 누적 매출 4억5000만원을 넘어섰다. 개점 첫날에는 영업 시작 전부터 100명 이상이 대기했다.

무신사 스탠다드가 운영하는 비수도권 매장 9곳 가운데 5곳은 영남권에 있다. 이들 매장의 올해 3분기 합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무신사는 창원점 개점을 계기로 지역 카페 8곳과 할인쿠폰 제휴를 맺고, 이 중 3곳과 공동 메뉴를 선보이는 등 주변 상권과 연계한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패션 플랫폼 W컨셉(대표 이지은)은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첫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 'W한남'을 열었다.

매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 영업면적 약 384㎡ 규모다. 온라인에서 판매해 온 디자이너 브랜드를 중심으로 뷰티와 생활용품까지 상품군을 확대했다.

지하 1층에는 뷰티·향수 브랜드 체험 공간을 마련했으며 1~2층은 디자이너 브랜드 쇼룸, 3층은 프리미엄 생활용품 전시 공간으로 구성했다.

W컨셉은 이달 말까지 한남동 인근 18개 브랜드 매장과 연계한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온라인에서 쌓은 브랜드 선별 역량을 오프라인 매장에 접목해 상품 체험과 구매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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