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 변전소 화재로 전면 생산중단…신속 복구 및 피해 최소화 총력

이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7-30 06: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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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전소 화재로 전체 생산 중단…조선소 운영 마비
연간 7조 매출 사업장 생산 차질 장기화 우려
▲ HD현대 사옥 <사진=HD현대>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HD현대삼호가 전남 영암 본사 내 변전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조선소 전체의 생산활동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HD현대삼호는 공시를 통해 7월 28일 밤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구체적인 피해 금액이나 복구 소요 기간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선박 제조 등 주요 생산라인의 가동이 모두 중단됐다. 해당 사업장의 연간 매출은 약 7조 원 규모로, 생산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적지 않은 경영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회사는 현재 여름 휴가 기간이 진행 중이나, 휴가 종료 후에도 생산 정상화 일정은 별도로 확정하여 다시 안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재산 피해에 대해서는, HD현대삼호가 이미 1조1160억 원 규모의 재산종합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향후 손해 사정 및 보상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에 대한 정밀 조사가 끝나는 대로, 회사는 구체적인 손실액 및 복구 상황을 공시할 방침이다.

한편 HD현대삼호와 모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경영진을 중심으로 사고 수습과 복구 작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사고로 인한 직접적·간접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가용 인력과 자원을 동원 중이다.

HD현대삼호는“현재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을 신속히 확인 중이며, 임직원이 조속한 사고 수습 및 복구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정확한 손실액과 생산 재개 예정일 등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확인되는 대로 투자자 보호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신속하게 공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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