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전국 은행들이 5조원 규모의 특별자금 지원에 나서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들이 운영자금 마련에 근심을 덜어주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16개 은행들이 지원하고 있는 추석 특별자금 규모는 모두 5조원으로 지난해 추석 자금 특별지원액 3조7,471억원에 비해 1조2,529억원 늘어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추석 특별자금 지원 규모는 은행들이 중소기업이나 개인사업자들에게 지원하기 위해 책정해 놓은 금액으로 실제 지원 금액은 책정한 규모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은행별로는 농협이 가장 많은 1조원 규모의 지원자금을 마련하고, 이미 지난 11일부터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0.2~1.2%포인트의 우대금리로 특별대출을 실시하고 있고, 우리은행과 기업은행, 경남은행이 각각 5,000억의 추석 자금을 책정, 대출을 해주고 있다.
또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은 각각 3,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국민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이 각각 2,000억원, 수출입은행 1,280억원, SC제일은행과 광주은행 각각 1,000억원, 전북은행 500억원, 제주은행이 10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이번 특별자금은 이자가 낮아 부산은행이 최대 3.0%포인트, 국민은행 2.27%포인트, 우리은행 2%포인트, 대구은행과 광주은행이 최대 1.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은행 관계자들은 "추석에는 상여금 등 운영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려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이 예상된다"며 "이번 지원이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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