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값 어디가 가장 많이 올랐나?

황지혜 / 기사승인 : 2006-06-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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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지가 최고, 최저 땅값 75만배 차이 충남 연기, 공주 개발호재지역 효과 톡톡히 봐

국내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서울 중구 충무로 1가 24-2번지로, 파스쿠찌 커피 전문점이 들어서 있다.

2년 전에는 스타벅스 자리였으나 곧이어 파스쿠찌가 입점해 땅주인은 바뀌었어도 3년 연속 최고가 자리를 지켰다. 평당 값은 1억6900만원으로 작년 1억3888만원보다 3천만원 가량 땅값이 올랐다. 상업 지역으로도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한편 최저가는 경남 남해군 삼동면 지족리 759 임야로 평당 225원에 불과했다. 이는 파스쿠찌와 평당 가격 차이가 무려 75만배나 된다.

주거지역에서는 평당 3008만원으로 평가된 강남구 대치동 670번지 동부센트레빌 아파트 부지가 최고가를 기록했다. 가장 싼 땅은 전남 완도군 도청리 1109-1 집 부지는 평당 6645원으로 조사됐다.

작년 개발호재 지역에서 땅의 공시지가도 많이 뛰었다. 특히 행정도시 건설, 인접지역 개발로 투자열풍이 불었던 충남 연기군과 공주시는 74.57%, 45.88% 각각 껑충 올랐다. 연기군 전의면 신정리의 한 농림지역은 평당 3만2760원에서 5만7190원으로 뛰었고 5만7000원짜리 연기군 동면의 관리지역은 9만9935원이 됐다.

이어 ▷중앙선 전철화 공사,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호재가 작용한 앙평군 61.23%, ▷송도신도시 건설에 힘입은 인천 연수구 42.27% ▷판교 신도시 호재로 성남 분당 40.54% ▷영종도 개발로 인천 옹진 40.43% ▷ 미군기지 이전 및 평화도시 건설로 경기 평택 35.05% 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독도의 개별지가는 접안 시설, 경비대, 헬기장으로 사용되는 대지 및 잡종지가 평당 37만6천861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임야는 992원으로 평가됐다. 독도의 지가 총액은 7억3천7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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