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공채출신 첫 여성임원 탄생

김세헌 / 기사승인 : 2013-11-27 16:31:50
  • -
  • +
  • 인쇄
2014년도 임원인사 단행…GS건설 임원진 대거 교체

[토요경제=김세헌기자] GS그룹이 10년 만에 공채출신 첫 여성임원을 배출했다.


GS그룹은 27일 2014년도 부사장 승진 2명, 전무 승진 10명, 상무 신규선임 29명, 전배 3명 등 총 44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GS그룹에 따르면, 이경숙 GS건설 상무는 공채출신 첫 여성임원으로, 고려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90년 GS건설 신입사원 공채로 입사했다. 국내 정유플랜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23년간 플랜트 사업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또 풍부한 RFCC(중질유 분해공정) 프로젝트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1년 7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상무의 등장으로 GS그룹의 여성임원은 손은경 GS칼텍스 상무, 주지원 GS홈쇼핑 상무 등 총 3명으로 늘어났다.


GS그룹은 “여성 인재를 더욱 중용하라는 허창수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말했다.


또한 GS그룹은 이번 임원인사에서 해외실적이 악화된 GS건설에 대한 대규모 임원교체를 단행했다. 임원인사 대상자 가운데 절반 수인 22명이 GS건설 임원이다.


이와 관련해 GS그룹은 “최근 해외사업에서의 실적부진을 타개하고, 불투명한 경영환경 속에서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임원진을 대거 교체했다”며 “글로벌 사업역량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앞으로 글로벌 설계 수행 인프라와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설계역량을 강화하고, 실행과 성과중심의 조직문화 확산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