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22일 국내 휘발유가 인상

토요경제 / 기사승인 : 2007-04-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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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리알로 인상…연간 소비량도 줄일 듯

이란 국영 석유공사는 내달 22일부터 국내 휘발유 가격을 현행 리터당 800리알(약 780원)에서 1000리알로 인상한다고 메흐르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란 당국은 이번 조치를 통해 연간 휘발유 소비를 8100만톤에서 6000만톤으로 줄일 계획이다.

세계 유수의 산유국인 이란은 휘발유 사용이 증대되고 있지만 정유시설이 이를 뒤쫓지 못해 국내 수요량의 절반 가까이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국내 휘발유 가격 경우 정부 보조금으로 극히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지만 재정부담에 한계를 노출하면서 이번에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

아울러 이란 당국은 내달부터 휘발유의 배급제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져 살인적인 인플레에 시달려온 국민 생활에 적잖은 타격을 가할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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