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도 24시 편의점이?…국경지대에서 평양까지 확대

조은지 / 기사승인 : 2016-08-09 14: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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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신문=조은지 기자] 북한에도 편의점과 같이 24시간 문을 여는 상점이 등장했다.
9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함경북도 등 북·중 국경지역에 24시간 문을 여는 ‘편의점’ 형태의 상점이 등장 했다고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함경북도를 오가는 중국 상인 이모씨는 “함경북도 무산과 회령 등지에 소매점이 많아지고 있다”며 “처음엔 중국 상인들이 팔고 남은 물건들을 철하기 위해 차려놓은 소매점들이 지금은 편의점으로 정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형태의 소매점에는 술과 담배, 육류 등 식료품과 손톱깎이 같은 생필품도 팔고 국경을 중심으로 소매점이 번성하자 나선과 함흥, 평양까지 퍼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우리나라에 입국한 한 탈북자는 “함경북도 무산군에 이러한 소매점이 다섯 군데 나 있다”며 “이런 소매점들은 국가기관에 매달 300위안씩 바치고 뇌물도 따로 줘야 정상영업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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