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박지원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권에 인력조정 계획서 제출을 요청함에 따라 금융권에 대한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증권사 60여 곳과 은행, 카드사 등에 ‘자율 인력조정 계획서’ 제출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금융업계에서 명예퇴직이나 인력감축의 사례가 빈번해 정례적 조사의 일환으로 발송한 공문”이라며 “구조조정을 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자율적인 조정 계획이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달 21일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부실 증권회사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을 감안하면 금융권에 대한 구조조정을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시 신 위원장은 “증권회사 인수·합병(M&A) 촉진을 위해 M&A를 추진하는 회사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한편 경영이 부실한 증권회사는 보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토록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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