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박지원 기자]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장이 내년 중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을 검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난 9일 윤 원장은 글로벌금융학회와 한국금융연구원이 명동 은행회관에서 공동 개최한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와 한국의 대응’ 정책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윤 원장은 “한은이 경기 정점 부근에서 금리를 뒤늦게 인상한 사례가 있다”며 “실물경제에 미치는 파급 시차를 감안하면 내년 중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한은이 2009년 2월~2010년 7월 경기 상승 국면이 지속되는 동안 연 2.0%에서 금리를 유지하다가 2010년 7월에서야 올린 것을 지적한 것이다.
윤 원장은 과거처럼 경기 회복이 빠르지 않아 경기 고점이 언제인지 정확하게 포착하기 힘들다는 점도 언급하면서 “금리정책의 방향을 적기에 경기 부양에서 안정으로 전환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통화정책에 대한 신뢰가 약화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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