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없는 경제난에 경제사범 '홀로 폭등세’

강희영 / 기사승인 : 2016-09-22 10: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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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죄명 수형자 대부분 감소 및 제자리… 지난 5년 간 경제사범만 꾸준히 증가

▲ 폐업한 점포.<사진=구글이미지 캡쳐>
[토요경제= 강희영 기자] 경제 불황 속에 경제사범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주민 의원(더민주. 서울 은평갑)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3만1981명이었던 전체 수형자는 2015년 3만5098명으로 약 9%(3117명)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사기 및 횡령죄 등 경제사범 수형자는 3897명에서 6834명으로 75% 이상(2937명)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폭행 및 상해 수형자는 2010년 848명에서 1036명으로 증가폭이 크지 않았고, 과실범(1175명 → 1423명)도 마찬가지였다. 같은 기간 절도 수형자는 5898명에서 4420명으로, 강도 수형자는 3882명에서 2821명으로 각각 25% 넘게 감소했다. 살인 수형자 역시 3785명에서 3728명으로 미세하게 감소했다.


이로 인해 전체 수형자에서 경제사범이 차지하던 비율은 12%에서 19%로 늘었다.


박주민 의원은 “출구 없는 경제난에 힘들어 하는 이들이 결국 범죄까지 손을 뻗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경제난 해소라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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