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조은지 기자] 오비맥주는 다음달 1일부터 카스·프리미어 OB·카프리 등 주요 맥주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표 제품인 카스 병맥주의 경우 500㎖ 기준으로 출고가가 1,091.99 원에서 1,147원으로 65원(6.01%)오르게 된다.
오비맥주가 맥주 출고가를 인상하는 것은 2012년 8월 이후 약 4년 3개월 만이다.
오비맥주 백주환 과장은 “지난 20년동안의 식음료 가격인상 추이를 보면 껌이나 라면같은 품목은 200% 인상됐으나 맥주는 20년동안 20%대로 인상했다 이에 소비자물가가 오름에 따라 맥주도 자연스럽게 가격을 인상 한 것이다”라며 “특히 맥주의 경우 국내 보리 생산량이 적어 해외에서 수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관세법이 바뀌면서 할당관세가 생각 이상으로 많이붙어 인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격 인상은 연초부터 계획됐고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성수기가 지난 후인 11월에 가격인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오비맥주가 갑작스럽게 가격을 인상함에따라 경쟁사인 다른업체들도 가격인상 검토에 나섰다.
하이트진로 김대중 과장은 “가격인상에 대해 검토한 적이 없었으나 오비가 가격인상을 했으니 하이트도 검토를 할 예정이다”라고 했고 양문영 롯데주류 부장은 "가격 인상요인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방안이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유보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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