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유블리툭시맙' 美 임상2상 파트1 통과

이명진 / 기사승인 : 2017-01-20 11: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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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이명진 기자] 일동제약이 개발 중인 TG테라퓨틱스사의 단일클론항체 바이오베터 '유블리툭시맙(TG-1101)'이 미국 현지에서 임상2상 파트1 시험을 통과했다.


일동제약은 개발사인 TG테라퓨틱스가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유블리툭시맙(TG-1101)의 재발성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유효성·안전성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블리툭시맙(TG-1101)은 항체표적항암제 '리툭시맙'의 차세대 바이오베터이며 면역에 관여하는 림프구 B세포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암·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앞서 개발된 '리툭시맙'은 림프종·백혈병·류마티스관절염 등의 치료제로 2015년 매출액 73억달러(한화 약 8조5000억원)를 기록, 글로벌 처방약 매출순위 3위에 오른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24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24주간 실시한 임상2상 파트1 시험에서 유블리툭시맙(TG-1101)을 투여한 재발성다발성경화증 환자의 B세포가 평균 99%의 감소율을 보였다.
또 인체 투여와 관련해 위험등급 수준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등 유효성·안전성을 확인했다. 해당 결과는 국제신경학회와 관련한 금년 학술지 등에 실릴 예정이다.
현재 TG테라퓨틱스는 유블리툭시맙(TG-1101)의 만성림프구성백혈병에 대한 임상3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중 재발성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임상3상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TG테라퓨틱스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로 유블리툭시맙(TG-1101) 외에도 PI3K델타억제제 'TGR-1202' 등의 유망 신약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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