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조은지 기자] 올겨울 거센 한파가 예상된다는 소식에 겨울을 대비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겨울의류의 판매량이 오르고 있다.
특히 덕다운이나, 구스다운을 소재로 한 패딩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최근 ‘웰론’이라는 신소재를 이용한 패딩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웰론은 국내 섬유회사 ‘세은텍스’가 2004년 개발한 원단으로 ‘폴리에스테 파이버’를 특수가공처리한 합성보온재다.
웰론은 가장 큰 특징은 가성비가 좋고 덕다운·구스다운 못지않게 따뜻함을 자랑하는 것이다.
또 미세섬유로 제작되어 털빠짐 현상도 적고, 세탁도 용이하며 햇빛으로 인한 변색이나 냄새 걱정이 없다.
덕다운·구스다운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과 따뜻함, 세탁의 편리함으로 ‘웰론’소재의 패딩을 찾는 소비자들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최근 모피·가죽·충전재에 들어가는 동물들의 털을 채취·사육 과정에서 학대 등 동물권 침해를 지적하는 시선이 늘어나면서 동물 털이 들어간 의류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동물보호단체들은 생명을 훼손하는 모피·가죽·털 대신 웰론·신슐레이트·프리마로프트 등 다른 대안섬유를 택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의류소재로 흔히 사용되는 덕다운·구스다운·토끼털의 경우 산채로 아무런 마취도 없이 직접 잡아 뜯어 털을 채취한다.
또 겨울철 패딩 모자에 많이 달려있는 라쿤털의 경우 라쿤이 살아있을 때 가죽을 벗긴다.
이런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은 앙고라, 라쿤, 오리털이 들어간 의류는 입지 않겠다는 행동도 보이고 있다.
웰론이나 신소재 의류를 선택한 소비자들은 “동물의 털이 들어간 의류는 충분히 피해서 선택할수 있는 부분이다”며 “굳이 덕다운, 구스다운, 앙고라털 등을 사용하지 않고 신소재를 선택해 입어도 충분히 따뜻하기 때문에 동물보호 차원에서나 가성비 차원에서나 손해없는 선택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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