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파업사태 해결 합의…이번 주 운행 정상화

여용준 / 기사승인 : 2016-12-07 1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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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코레일과 전국철도노조가 7일 파업사태 해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8일 중 열차 운행이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노사가 6∼7일 집중교섭을 한 결과 조속한 시일 내 철도안전 확보와 열차운행 정상화를 위해 파업사태를 해결한다는 내용의 노사합의서와 2016년도 임금협약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도 같은 날 “전국철도노조는 ‘성과연봉제 철회와 보충교섭 재개’를 요구하며 헌법과 법률에 의거 정당한 쟁의행위를 이어왔다”며 “역대 최장기 파업은 국민적 성원에도 불구하고 최근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로 인한 국정마비로 인해 표류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2016 임금협약(잠정합의)’는 노동조합 규약에 따른 절차를 거쳐 인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노사합의서(안)’는 조합의 민주적 절차와 판단에 따라 입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코레일 관계자는 “그동안 국민에게 큰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그간의 갈등과 위기를 기회로 심기일전해 하루빨리 철도안전 확보와 열차운행 정상화에 주력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내일 지부장 회의를 열고 관련 절차를 거쳐 파업 종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이번 주 안에는 열차운행이 정상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철도노조는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는 양대 노총의 공동파업 방침에 따라 지난 9월 27일 서울 지하철노조 등과 함께 파업에 돌입해 이날까지 72일째 파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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