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남.생태공원, 우미.영어마을 계획
내달 초 경기도 양주시 고읍 택지개발지구에서 동시분양을 준비중인 업체들이 고심에 빠졌다.
이미 고읍지구 분양 물량의 청약경쟁률과 계약률이 저조한데다 동시분양 물량도 줄었다. 동시분양 업체들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여러 가지 대책들을 내놓고 있다.
3개 건설업체가 4곳에서 1921가구를 내달 5일 견본주택을 열고 동시분양 한다. 당초 동시분양에 참여하려 했던 신도종합건설(744가구)은 동시분양을 포기하고 지난 17일 서둘러 분양했다.
한양은 1블록, 6-2블록, 10블록 총 1천83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1블록과 6-2블록만 동시분양하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10블록을 아예 연말로 미뤘다. 분양시장이 순탄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1블록은 109~149㎡ 598가구, 6-2블록은 124~185㎡ 434가구다. 1블록은 학교 예정지와 가깝고, 6-2블록은 중심 상업지구와 인접해 있다. 타워형과 판상형을 혼합해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단지 중앙에는 호수공원, 잔디마당 등이 조성된다.
2블록에서 ‘우남퍼스트빌’ 8개동 113~116㎡ 376가구를 분양하는 우남건설은 아파트 품질로 승부를 건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에는 다양한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단지 내 조경면적도 40% 이상으로 하고 내부 마감재도 최고급 수준으로 꾸밀 예정이다. 분양가도 이미 고읍지구에서 분양한 다른 아파트보다 낮게 책정할 계획이다.
3블록에서 ‘우미린’아파트 11개동 109~113㎡ 513가구를 분양하는 우미건설은 단지 내 원어민 영어마을이 조성해 소비자들을 이목을 끈다는 계획이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청약 가점제와 분양가 상한제 도입으로 분양시장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양주 고읍지구 분양시장은 그동안 수요자들이 관망세를 보였지만 분양을 준비하는 건설업체들이 분양가를 낮게 책정하고, 아파트 품질을 높이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둘만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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