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아시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콩그레스월드 상하이(MWC 상하이)에서 한국 기업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 상하이 뉴인터내셔널엑스포센터(SNIEC)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MWC 상하이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아시아 시장 확장에 발맞춰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 박람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지난 29일 MWC 상하이에서 각각 ‘최고의 스마트폰상’과 ‘5G 최우수 혁신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S8과 S8+이 GSMA로부터 최고의 IT제품으로 선정돼 이같은 상을 받았다.
GSMA 관계자는 “갤럭시 S8·갤럭시 S8플러스는 유니크한 디자인, 인상적인 기능으로 경쟁이 치열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독보적인 안드로이드 기기”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SK텔레콤도 같은 날 세계 최초 5G 커넥티드 카 ‘T5’로 ‘5G 최우수 혁신’상을, ‘스마트홈’ 앱으로 ‘커넥티드 리빙 분야 최고의 모바일 앱’ 상을 받았다.
‘T5’는 지난해 11월 SK텔레콤이 에릭슨, BMW코리아 등과 함께 대규모 5G 시험망에서 선보인 제품이다.
스마트홈은 집안에 배치되는 서로 다른 제조업체의 기기들을 하나로 관리하는 서비스 앱으로, 2015년 5월 출시됐다.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들의 제품도 큰 주목을 받았다.
스피코사가 선보인 GPS 위치추적기 Gper는 SK텔레콤의 IoT전용망인 로라(LoRa)망을 활용한 것으로 크기가 작아 휴대가 편하고 목걸이로 사용하거나 가방 등에 부착이 가능하다.
지퍼는 스마트폰이 없는 사물이나 기기, 아이들 및 치매 환자의 위치를 알려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기존의 위치추적기보다 1/3 저렴한 기기 값과 월 사용료로 사용할 수 있다.
코나아이는 독자적인 보안기술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전자결제 솔루션을 선보였다.
코나아이는 ▲세계 최초의 개방형 선불 결제 플랫폼 코나머니, ▲지문인식카드?OTP카드 등 전자카드와메탈·친환경 소재의 프리미엄카드, ▲모바일기반 동영상 지식공유 플랫폼 비버, ▲세계 최초 SE 탑재 코나 스마트 홈 솔루션 ▲모바일 및 커넥티드카 코나 스마트 FOTA 솔루션등 4개의 섹션으로 구분해 전시했다.
특히 코나머니의 카드 발행 및 결제 기술은 선불 결제를 활용한 고객 관리 마케팅, 급여 및 복리후생, 출입 기능을 포함한 모바일 티켓 등으로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MWC 상하이에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 알리바바, 화웨이, 인텔 등 전세계 650개 기업이 참여한다.
2012년 처음 개최된 이 행사는 지난해 5만3000명의 참관객을 유치했으며 올해는 ZTE, 르에코, 씨스코, 토요타,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등이 참여해 신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는 ▲소비자IoT▲4차 혁명▲네트워크▲콘텐츠&미디어▲혁신▲플랫폼▲지속가능한 개발 이라는 7가지 주요 테마와 함께 진행된다. 이와 같은 큰 맥에 따라 부스 전시 역시 드론존, VR&AR존, 헬스&휘트니스존, 스포츠테크존 등으로 세분화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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