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담배 '무조건 참으면' 역효과

토요경제 / 기사승인 : 2007-10-25 11: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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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현 불가능한 목표일수록 더 많이 떠올라

초콜릿 등 살이 찌게 하는 좋아하는 음식 및 담배 등에 대한 생각을 잊으려고 하면 할수록 실제로는 이 같은 음식을 더욱 많이 먹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트퍼드셔대학 연구팀이 ‘식욕저널’에 발표한 연구결과 초콜릿에 대한 생각을 지우려고 시도한 여성들이 실제로는 초콜릿에 대한 갈망을 표현한 여성보다 50%이상 더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13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초콜릿에 대한 갈망을 억제하려고 한 학생들은 평균적으로 8개의 초콜릿을 먹은 반면 자유롭게 초콜릿에 대한 갈망을 말한 여학생들은 평균5개의 초콜릿을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살찌게 만드는 등 건강에 좋지 않다고 알려진 음식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불가능할 뿐 아니라 이 같은 음식을 더욱 많이 먹게 만다는 바 이 같은 방법은 옳지 않으며 다양한 음식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체중조절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심리학적으로 사람들이 ‘초콜릿을 다시는 먹지 않을 거야’, ‘와인을 한잔도 마시지 말아야지’ 라는 실현 불가능한 목표를 세울 경우 자동적으로 이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리바운드효과가 담배에도 똑같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하며 담배에 대한 생각을 지우려고 하면 할수록 담배 생각이 나 담배를 더 많이 피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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