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TE기반 V2X 자율주행 안전기술 개발

여용준 / 기사승인 : 2017-12-10 14: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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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S보다 안전성능 뛰어나…3GPP 국제표준 지원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V2X 안전기술 중 하나인 '선행차량 급제동 경고'를 시연하는 모습. 선행 차량이 급제동을 하자 이를 실시간으로 전달받은 후행 차량에 관련 정보와 함께 경고가 울리고 있다. <사진=LG전자>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LTE 이동통신 기반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과 모든 개체 간 통신) 단말과 이를 활용한 자율주행 안전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시험장과 경기도 과천시의 일반도로에서 자체 개발한 V2X 안전기술 시연을 통한 성능검증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LTE V2X는 차량 대 차량(V2V, Vehicle to Vehicle), 차량 대 인프라(V2I, Vehicle to Infrastructure), 차량 대 보행자(V2P, Vehicle to Pedestrian) 등 차량과 모든 개체를 LTE 고속 이동통신으로 연결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구축하는 기술이다.


자율주행 안전기술은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주행보조시스템) 센서 방식과 V2X 방식으로 나뉜다. 그 중 차량이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 ADAS 센서를 통해 주변 위험을 직접 감지하는 방식은 탐지거리가 짧으며 장애물 뒤의 상황은 감지가 불가능한 한계가 있다.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V2X 안전기술은 LTE 통신을 이용해 주변 차량의 위치, 방향, 속도와 교통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교환하고 대응해 이러한 ADAS 센서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


이번에 LG전자가 개발한 LTE V2X 단말은 세계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기구(3GPP)가 지난 3월 규정한 LTE V2X 국제표준을 지원해 범용성이 뛰어나다.


LG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LTE보다 약 4~5배 빠르고 통신지연 시간도 1/10 수준으로 줄일 수 있어 차세대 커넥티드카 개발의 필수 기술로 꼽히는 5G 기반 V2X 분야까지 주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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