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조봉환 기자] 1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은 메이저 석유업체인 로열 더치 셸(Royal Dutch Shell, 이하 셸)이 유럽 최대 전기차 충전소 업체인 뉴모션(NewMotion)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셸은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이번 인수는 지금까지 이뤄진 메이저 석유업체들의 전기차 충전 시장 진출에서 최대 규모다.
셸은 이날 인수 합의 사실을 공개하면서 궁극적으로 전 세계에 있는 4만5천 곳의 셸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뉴모션은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 25개국에서 총 5만 곳을 넘는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셸 신연료부문 부사장 매튜 티퍼는 성명에서 "오늘 발표는 앞으로 수십년 동안 고객들에게 다양한 연료에의 접근을 가능하게 하려는 조치"라고 말했다.
셸은 2030년대에 오일 수요가 정점을 찍으면서 1859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첫 상업용 유전이 가동된 이래 줄곧 거의 멈춤없이 성장세를 구가해온 메이저 석유업체들에 중대한 도전을 안길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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