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2.0ℓ 터보 2종 모델
경량화·공간확보 중점
안전·실용성 강화
공격적 마케팅 시장 공략
[토요경제신문=여용준 기자] 한국지엠의 쉐보레 중형세단 올뉴말리부가 27일 오전 11시 서울 고척스카이돔 야구장에서 출시 발표회를 열고 첫 선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과 스튜어트 노리스 한국지엠 디자인 전무, 데일 설리반 한국지엠 마케팅·영업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올뉴말리부는 1.5ℓ와 2.0ℓ 터보 2개 차종으로 출시됐으며 경쟁차량 대비 저렴한 가격과 고성능으로 중형세단 시장에서 승부를 본다는 전략이다.
제임스 김 사장은 “올뉴말리부는 인테리어 안전, 디자인, 엔진 등이 완전 새롭게 태어났다”며 “한국지엠의 성장과 안정적인 미래는 올뉴말리부가 이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전 모델보다 130㎏ 경량화시켰고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자랑한다”며 “이제 쉐보레 차가 무겁고 연비가 낮다는 이야기는 안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올뉴말리부의 디자인을 총괄한 스튜어트 노리스 전무는 “올뉴말리부는 차체 길이가 4925㎜로 동급 최대 수준”이라며 “스포츠 쿠페 스타일의 감각적인 라인을 결합해 쉐보레 제품의 새로운 디자인을 담았다”고 말했다.
특히 “동급 최장의 휠베이스를 제공한다. 전장이 현대 그렌저보다 더 길다”며 현대 그렌저 SM6 등 경쟁모델을 앞설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 설리반 부사장은 “프리미엄 첨단안전사양으로 차선유지보조시스템, 긴급제동시스템, 자동주차보조시스템, 초음파센서 등 11개 신규 안전사양을 탑재했다”며 “동급 최다 수준인 8개의 에어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고 안전성을 강조했다.
한국지엠 측에 따르면 올뉴말리부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2016 신차 평가 프로그램의 안전성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이어 “스마트폰 무선충전시스템, 4개 USB 포트,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휠, 보스 9개 스피커, 8인치 터치스크린, 내장내비게이션, LED 주간주행등,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며 실용성도 강조했다.
한국지엠 측은 스파크의 고성장을 바탕으로 올뉴말리부 역시 경쟁차량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데일 설리반 부사장은 “SNS와 TV 등을 통해 공격적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며 “단일 차종 중 최대 마케팅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 설리반 부사장은 올뉴말리부의 특징으로 공격적인 가격정책을 언급했다.
제임스 김 사장도 “올뉴말리부는 스파크처럼 잘 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뉴말리부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1.5ℓ 터보 모델이 LS 2310만원, LT 2607만원, LTZ 2901만원이며 2.0ℓ 터보 모델은 LT프리미엄팩 2957만원, LTZ 프리미엄팩 3180만원이다. 이는 개소세 인하분이 적용된 가격이다.
데일 설리반 부사장은 “2.0ℓ 엔진 경쟁사 모델보다 저렴하고 일부 경쟁사 1.6리터 터보엔진 엔트리급 모델 가격보다 400만원 가량 싼 편”이라며 “소형엔진에 대한 세금감면과 일부 경쟁사들과 비교해 더 저렴한 혜택 등으로 경쟁력있는 가격의 터보 엔진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별소비세 감면이 6월말로 종료되지만 오늘(27일) 사전계약자를 대상으로 6월말 이후에 차량이 인도되더라도 세금감면 후 가격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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